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배우는 MBA 경영 전략!

미모의 여주인공, 미야마에 쿠미는 회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고마자와상회’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해서 10년 동안 현장에서 뛰며 고객의 요구는 무엇이든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 쿠미는 회사의 쓰레기 같은 상품을 제대로 된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상품기획부로 전근을 온다. 그러나 처음부터 상품기획부의 터줏대감인 요다 마코토가 주도하는 스터디 모임에서 혼쭐이 나면서 자존심이 상한 쿠미는 제대로 된 상품 기획안을 제출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쿠미는 과연 제대로 된 상품 기획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요다 마코토가 쿠미를 지도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지향적 사업, 마켓 챌린저와 마켓 리더, 밸류 프로포지션과 블루오션, 밸류 셀링, 이노베이터 이론과 캐즘 이론 등 중요한 경영 및 마케팅 이론을 실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 IBM 주식회사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이다. 1984년에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한 후, 일본 IBM에 입사했다. 1991년부터 IBM 야마토연구소의 상품 플래너로서 그룹웨어 제품을 기획했지만, 버블 붕괴로 큰 시련을 맞았다. 마케팅 프로모션을 하면서 동시에 영업사원으로 전국을 돌며 3년간 대규모 프로젝트를 많이 수주했다. 1996년에는 그룹웨어 제품개발팀의 매니저로 근무했다. 1998년부터 마케팅 매니저로 활동 영역을 옮겨, CRM솔루션의 마케팅 전략을 맡고 있다. 또한 ‘밸류 프로포지션’에 기초한 마케팅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상품 점유율 1위’와 ‘시장 인지도 1위 획득’에 공헌했다. 현재는 IBM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의 고객들이 경영 변혁의 방법론으로써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야근 3시간을 아침 30분으로 끝내는 일하는 기술》, 《밸류 프로포지션 전략 50가지 법칙》 등이 있다.

프롤로그 - 미야마에 쿠미의 등장

Round 1
미국의 철도회사가 쇠퇴한 이유는 무엇일까? - 제품 지향성과 시장 지향성

Round 2
‘고객이 말한 대로 만든 상품’은 팔리지 않는다? - 고객 절대주의의 함정

Round 3
고객의 요구에 100% 응해도 0점 - 고객 만족의 메커니즘

Round 4
가격인하의 법칙 - 마켓 챌린저와 마켓 리더의 전략

Round 5
자일리톨 껌이 히트한 이유 - 밸류 프로포지션과 블루오션 전략

Round 6
스킨케어 상품을 억지로 팔지 않는 에스테틱 살롱 - 경쟁우위에 서기 위한 포지셔닝

Round 7
굳이 자사에서 상품을 팔 필요는 없다 - 채널 전략과 윈윈의 실현

Round 8
천 원짜리 콜라를 만 원에 파는 방법 - 가격 인하의 무서움과 밸류 셀링

Round 9
‘에너지 절약 룩’은 실패하고, ‘쿨 비즈’는 성공한 이유는 뭘까? - 커뮤니케이션의 전략적 일관성

Round 10
신상품은 반드시 잘 팔리지 않는다? - 이노베이터 이론과 캐즘 이론

에필로그 - 끝없는 마케팅 전쟁
맺음말 - 커스텀 마이오피아에서 벗어나다
연장전 - 마케팅을 보다 자세히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추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