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될 만한 일을 해야
할 텐데…… 어머니! 어머니께서 이 가엾은 딸을 생각해주시는 뜻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될 만한 일을 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꽃보다도 더 고운 내 아들딸아
네 엄마는 늙어가고 젖은 시든다.
쓸쓸한 저 먼 길을 언제 다 걷나“

은희의 노래는 나를 울리고 나를 인도한다.

한국단편소설 저자 / 연 성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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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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