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전후의 폐허를 딛고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변모하는데 헌신했으며, 민주국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늘 앞장서왔다. 또한 세계와 소통하며 지구촌 평화를 이루고 국가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도 게을리 한 적이 없다. 지난 60년간 인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글로벌 융복합 대학으로 발돋움한 한국외대가 만들어진 것이다. - 제1장 프롤로그 중에서 -

발간사 5
I. 프롤로그 _ 15
장면 1 : 스물여덟 언어의 사랑시가 하나로 묶이다 17
장면 2 : 아리랑 선율이 10개 언어로 울려 퍼지다 18
장면 3 : 오바마 대통령, 세계인의 시선으로 외대를 말하다 19
II. 폐허의 땅에 첫 삽을 뜨다 _ 29
01. 격동 외대사 : 국란과 외대 설립 31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회 입시생 31
설립자 김흥배 박사와 조력자 박술음 선생 35
외대 설립의 창학이념, 正心大道 38

02. 외대, 어디까지 가봤니? 43
종로, 회현동 캠퍼스 시절 43
이문동 시대의 개막 47
서울캠퍼스의 건물들 49

03. 쪽지 교재에서 첨단 교육 시설까지 _ 55
타자수를 아십니까? 55
첨단 시청각 교육의 산실 58
국제적 지원과 원어방송 활용 62

04. 외대 원어연극의 세계
영어로 연극을 공연하다니 65
다양한 외국어로 이루어진 원어연극 68
한국 연극의 새 희망을 열다 70
[그땐 그랬지 ①] 미네르바의 추억 73
�g산(HUFSan)에서 이무너까지 호칭으로 본 외대인 77

III. 세계의 빛, 시대적 사명을 품다 _ 79
05. 세계 최고의 인재양성을 위하여 81
달라진 시대와 새로운 인재상 81
새 시대가 필요로 한 새로운 대학 83
‘ 어학 능력 플러스 알파’의 실현을 위한 노력 86

06. 외대 스타일의 문예 부흥 91
10개국 언어로 부른 한국외대 아리랑 콘서트 91
외국어 교육을 통한 근대화의 사명 94
UN의 공식 언어로 진행된 모의UN총회 96
세계 각 국의 민속 문화를 선보인 세계민속예술제전 101
평화와 화합의 축제, 모의올림픽 105

07. 이문동 사람들 107
외대사장 40년, 오랫동안 외대를 사랑했어요 107
외대 앞 중국집 1번지, 영화장 111
서울에서 두 번째로 잘 하는 외대 앞 구두 수선집 113
졸업해도 그리워 다시 찾는 밥집, 자매식당 115
그때 그 시절 이문동 풍경 118

08. 청년 언론의 패기 119
국내 최초 대학영자신문 《e Argus》 창간 119
《외대학보》와 1980년대 학생운동 121
외대방송국과 FBS 방송제 124
교지 《외대》와 여학생회지 《엔담》 126
시대를 사랑하기 위하여 29
그 시절 대학 명물, 미스터 외대 131

IV. 글로벌캠퍼스를 터전 삼아 종합대학교 시대를 열다 _ 133

09. 글로벌캠퍼스 시대의 개막 135
글로벌캠퍼스의 맥을 따라 흐르는 왕산의 정기 135
종합대학 승격과 글로벌캠퍼스의 발전 138
융복합 인재 양성의 산실 143

10. 민주화의 물결과 한국외대 147
10개 언어 시국선언문 147
1970년대, 학도호국단과 학생회 149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외대의 역할 152
동문 詩選 160

11. 대학의 심장, 지식의 보고 163
외대의 얼굴, 도서관 63
외대 최초의 기억들, 지식출판원 166
미래의 기억이 될 세계민속박물관과 역사관 169
[그땐 그랬지 ②] 대학가 이색 광고와 대학 문화172
임수경 벽화를 기억하시나요? 176

V. 지역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열다 _ 179
12. Unique & Best, 글로벌 외대의 품격 181
대한민국 대표 지역학 연구 기관 181
북방외교와 외대의 활약 184
외국학종합연구센터와 외국어종합연구센터 설립 187
세계화 시대와 국제지역대학원의 설치188

13. 아시아 최초의 통번역대학원 193
통번역대학원의 설립 193
88서울올림픽과 글로벌 봉사 활동 197
외국어 교육과 FLEX 199

14. 외대에 새겨진 특별한 이름들 203
가난은 시련을 견디게 해주는 힘이다 204
법대생을 사랑한 기부천사 205
명예동문의 이름으로 새긴 이름 08
[그땐 그랬지 ③] 한국외대 상징 변천사: 비둘기에서 BOO까지212
한국외대 상징탑 건립 축시 219
학식(學食)도 좋은데 학식(學識)도 넓은 HUFS 221

VI.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다 _ 225

15. Come to HUFS, Meet the WORLD! 227
세계의 중심에 서서 227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교육 연구 기관 231
세계로 나아가는 외대, 세계를 품에 안은 외대 233
새로운 도전, 외대부속고등학교의 약진 239

16. 국경 없는 외대, 글로벌 동문들의 활약상 243
첫 동문회의 추억, 1958 243
글로벌 외대인의 비상, 1985 244
더 넓은 세상 속으로, 1994 245
세계와 호흡하는 외대, 외대인 245
글로벌 외대의 파워, 13만 동문 네트워크 248
기부자 명예의 전당 251
독도를 사랑한 탐험가 254

17. 글로벌 스테이지의 중심에 서다 257
융복합 대학의 길 257
융복합 대학의 성과 260
글로벌 융복합 대학을 향해 262
[ 그땐 그랬지 ④] 사진으로 보는 캠퍼스의 사계 265
동문 詩選 274

VII. 에필로그 _ 277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요 연표 283
편찬 후기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