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때론 고통스럽고 가슴 저미는 애절함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바다와 같은 넓은 가슴으로 감싸안는 포근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어떤 고통이 뒤따른다 해도 사랑은 아름답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바로 이 사실을 입증한다. 이 책 속 주인공들은 숨겨져 있던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은 사랑을 발견하여 자신의 삶에서 어둠을 몰아냄으로써 우리의 그늘진 마음에까지 훈훈한 기운을 전한다. 조르쥬 상드의 「떠나는 사랑의 요정」, 프란시스 잠의 「삶의 병」, H.C. 안데르센의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 19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1.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
도시의 패배_오 헨리
불멸의 로맨스_작자 미상
가장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_리아가리니 알리만디
겨울에 온 편지_호리우치 스미코
비밀_프로스페르 메리메
　　
2. 삶을 바꾸는 사랑 이야기
떠나는 사랑의 요정_조르쥬 상드
삶의 병_프란시스 잠
첫사랑의 꽃_오거스터 월리스
연인과의 약속_S.I. 키쇼르
왕자와 물의 요정_피에르 그리파리
　
3. 가족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낯 모르는 여인을 찾아서_고든 리빙스턴
사랑은 아름다워라_작자 미상
베로나의 두 소년_작자 미상
재회_작자 미상
　
4. 이런 사랑을 아십니까
의자 고치는 여인_R.N. 베르트랑
사랑의 편지_F. 코페
사랑이 꽃피는 나무_H.C. 안데르센
열한 번째 배심원_작자 미상
사이렌의 형벌_피에르 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