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문화콘텐츠 유형론』을 발간한 후, 몇 년간의 변화를 반영하여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의 문화콘텐츠 현황을 반영하였다. 책은 문화콘텐츠학은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현황과 문제제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형식의 문화적 내용물들과 기술적 발명품들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적절한 예시와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초판에 수록되었던 학술논문에 해당하는 부분을 생략하고 ‘뉴미디어의 출현→대중문화의 개념 변화→뉴미디어에 따른 콘텐츠의 변화→콘텐츠의 유형화 방법론 제시→콘텐츠 변용의 사례’ 순서가 되도록 내용을 재배치하였다. 뉴미디어가 늘고 있으니 미디어 전반의 개념 정의와 발전의 역사를 아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이러한 미디어의 증가가 현대문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미디어 내에 새롭게 담길 콘텐츠의 유형에 대해 학습하는 것도 필요한데, 이를 위하여 몇 개의 사례를 추가하였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ㆍ석사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인문학부 문화콘텐츠 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희곡 읽기의 방법론』, 『한국의 희곡과 연극』, 『문학의 존재 영역』, 『문화이론과 문화콘텐츠의 실제』(공저) 등이 있다.

제1장 문화콘텐츠, 어떻게 할 것인가
제2장 미디어와 콘텐츠의 관계
제3장 커뮤니케이션 모델
제4장 문화연구의 새로운 방향
제5장 미디어: 인간의 확장
제6장 네트워크의 사회
제7장 영상미학, 아는 만큼 보인다
제8장 문화콘텐츠, 셰익스피어로부터 배우다
제9장 원천소스의 변형
제10장 대중들이 좋아하는 플롯의 유형학
제11장 여행: 추구와 모험의 플롯
제12장 사랑과 성숙의 플롯
제13장 추적, 구출, 탈출의 플롯
제14장 추리의 풀롯: '오이디푸스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