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재야문인동호회’ 라는 곳을 알고 있는가?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꼴뚜기가 말한다면?

서로를 갈기고, 뒹굴고, 결국 테이블에 있는 술잔을 다 깨버린다.

술집은 서서히 멀어지고-

고래고래?

꽥!

책의 내용은 이처럼 재미있고 다채롭다.

소박한 동네 슈퍼아저씨의 이야기도 있고, 간판도 바뀌지 않은 추억도 있다.

어린아이가 성장한 어른의 이야기도 있다.

남자를 소개시켜 주기도 한다.

롤스로이스?

페라리?

다양한 이야기, 만찬을 꿈꾸듯 즐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자 소개


저자 : 정영진


선택에 당당한 문학 작가. 소설, 시, 희곡,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저술했다. 산을 좋아하며, 고슴고슴 거리는 고슴도치를 좋아한다. 꼼지락거리는 것을 좋아하며, 솜솜한 귀여움을 좋아한다. 특히 토요일을 좋아하는데, 삶의 모든 것이 하나하나 이야기가 된다고 믿는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 훌륭한 문학가로 칭해진다.






책 속으로

*

“엄청 재산이 많다던데.”

“그래? 누군데.”

“누구긴. 여성은 아니고...”

“남성이겠지.”

“그래. 그리고 미혼이래.”

“아내가 있어야 하는?”

“어.”

서연과 민서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새로 이사 온 남자.

그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마을 사람들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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